https://www.careet.net/635
<데못죽> 이제는 아셔야 합니다: Z세대 최애 세계관 완전 분석
트렌드를 읽는 가장 빠른 방법
www.careet.net
2013~2014년, 고1때 여반인 우리반은 엑소에 미쳐있었다. 정말 지금과는 다르게 '너 아이돌 누구 좋아해?'가 아니라
'너 엑소 누구 좋아해?'질문만 있었고, 엑소 얘기를 하면 바로 베프가능. 나 역시 인생 처음으로 '팝업스토어'를 가봤다
엑소는 sm세계관에 진심이었던 그룹.. 간단히 소개하자면,
멤버들은 엑소플래닛에서 왔고, 디오는 힘 / 백현은 빛 / 세훈은 바람 등등
이런 세계관으로 데뷔하고,, 그 당시에는 신기했고 가끔은 웃기다
sm가수 에스파 역시 세계관을 갖고 활동중
세계관이 뭔데? 말 그대로 그 그룹의 배경같은 뼈대 느낌이라 생각하면 될듯
아무튼, 본문으로 돌아와서 캐릿 기사에서는 '데뷔 못하면 죽는 병에 걸림'웹소설 이야기를 시작한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이며, 엄청난 인기라고 한다.
공식 굿즈 펀딩이 무려 4억원이라니..!!!
이번에 내가 신청한 펀딩(순끼 작가님의 신작 세풋보 향수)도 '와 금액 쩐다'했는데,, 데못죽은 대박이었다
비주얼만 봐도 여성팬 대량유입 가능할듯ヽ( ´¬`)ノ
잘생긴 남주 한명만 있어도 앓이 시작인데,, 무려 7명 그룹? 거기다가 다른 매력? 환장요소
실제 남자아이돌 그룹처럼 최애+차애 덕질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깜짝 놀란게 기념일 때마다 열리는 이벤트 -> 카톡 인터뷰 형식의 콘텐츠 공개..
마치 지금 아이돌들과 팬들의 소통을 이어주는 '버블'과 비슷한 것 아니냐구 ㅠㅠ
'버블' 앱은 유료다 ㅠㅠ 그래서 이렇게 캡처해서 유출하면 안 되는데,, 팬들이 그냥 올리곤 한다
어쨋든, 데못죽 멤버들이 직접 사람인 것처럼, 그들의 성격을 반영한 말투까지 치이게 인터뷰한다? 독자들은 더욱 더 빠질 수밖에 없다 (・ัᗜ・ั)و 대리설렘 그자체!
데못죽이 대단한 점이 데못죽의 세계관을 독자분들이 찐세계에 적용한다는 점.
얘네가 이렇게 데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직접 자작곡을 쓰신 분도 있다고 함 (캐릿 참조) / 그리고 팬아트도 증가
(데못죽 그룹의 정체성+매력 등 특징을 팍팍 넣은 곡)
이라서 몰입감이 더 높아지고, 이런 세계관이 신기해서 처음 접해보는 독자들도 늘어날 것 같다(나 역시 그럴듯..)
깜짝 놀란 부분. 아이돌의 생일축하기념 카페만 생각했었는데, 데못죽 생일카페라니?
정말 아이돌을 덕질하는 기분이 들었다.
📌성공할 수 있는 비결?
🎀세계관의 어느 포인트에 과몰입 할 것인가?
-> 웹소설이 팬덤문화를 제대로 반영하고, 프로듀스 101처럼 방송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의견(캐릿참조)
🎀캐릭터끼리의 관계성
🎀TMI 방출
-> 팬덤이 생기면 그만큼 떡밥을 던져줘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한 웹소설의 그룹일뿐이지만, 실제 아이돌 테스타 그룹이 있는 것처럼 세계관을 굿즈&홍보 게시물에 제대로 반영함
콘텐츠가 중요한 굿즈이기 때문에, 보이는 디자인이 예뻐야하고 실용성이 높아야 한다. 하지만,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이 굿즈안에 앞으로 진행될 스토리에 대한 떡밥 제시 등 소비자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팍 넣은 굿즈가 되어야할 듯!
기사에 나와있는 것처럼 '소비자 설문'등을 통해 직접 의견을 모으는 것도 좋은 의견(트위터로 하면 많은 투표 가능)
🎀인터넷을 넘어서 정말 오프라인에서 내 새끼를 만나기
지하철&버스 광고를 보면 아이돌의 생일이나 데뷔기념일 등의 홍보물을 자주 볼 수 있다.
이제는 내 가수의 생일과 앨범 발매, 몇 주년 등을 팬들과 기념하는 걸 넘어서 일반인에게도 보여주는 하나의 아이돌 문화로 자리 잡았다. 지하철 광고뿐만 아니라, 버스, 영화관 광고, 카페 등등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광고 전에 팬들끼리 금액을 모으기도 하고, 어느 지하철에 설치하면 더 효과가 좋을지도 생각한다. 어쨋든, 웹소설 데못죽의 그룹이 이렇게 인증샷을 남길 수 있게 되어있다니(˘・ᴗ・˘)
지나가는 사람들도 어? 사람이 아니네? 라고 생각해서 호기심을 가질 수도 있다. 왜? 지금까지 봐왔던 건 남녀아이돌그룹 혹은 배우의 '태어나줘서 고마워! '였으니까
인증샷을 찍으면 상품을 준다던지(보상) , 인증심리 , 작품내용에서도 등장하는 하나의 이벤트
독자들이 이 세계관에 과몰입할 수밖에 없는 마케팅 전략이라 생각한다
📌정리
🎀잘 정립된 세계관은 좋은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있다
🎀웹소설 <데못죽>에 나오는 그룹 덕질 시작! 트위터 등에서 팬들끼리 얘기하기도 하고, 과몰입하면서 '실제 이랬다면?'을 생각
🎀내 취향과 관심사에 돈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팬들을 위해 성공적인 굿즈 제작
🎀굿즈의 포인트? 디자인은 물론, 유용성, 떡밥이 들어있거나 웹소설을 잘 반영하는 포인트 등
🎀독자들의 만족을 위해선 ? 팬이 많은 플랫폼에서 투표를 실시해서 의견을 모아야함
🎀가상 그룹이지만, 실제 아이돌그룹처럼 독자들이 과몰입을 하게 만드는 포인트 만들기(인증샷, 카페, 홍보판 등)
🎀<데못죽>웹소설처럼 과몰입이 성공하려면 굿즈, 진짜 인물처럼 보여주는 것 등등 작품에 더더 빠지게 만들기